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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머니-달의신화-몸짓도 역시 서사가 있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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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.04.29. 한국효문화진흥원. 놈스무용단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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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2023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의 작품 특색을 확인하게 된다.
 
곧 '효문화진흥원' 상주단체 작품의 특색이 반영된, 효, 가족의 사랑과 같은 주제의 작품들,
 
투사된 '달'의 이미지나 무용극의 시놉이 어렵지 않아서,
 
그만큼 극장을 채운 다양한 관객층에게 작품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지 않았나 싶다.
 
#제주빌레앙상블의 LIVE 협연에서부터 젊은 무용수들의 몸짓까지
 
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인상적으로 스토리를 짜임새 있게 끌어간다.
 
몸짓도 역시 서사가 있어야 한다.
 
아쉽다면 '달의 신화'라는 제목만큼 그 큰 '신화성'에 대한 체득은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인다.
 
투사된 이미지 외에 그 몸으로 만들어낸 이미지...
 
몸짓이 기억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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