눈 뜨자마자 #제천 #오티별신제 정월보름 행사를 보러 다녀왔다.
찬바람에도 마을사람들 전수관을 꽉 채우며 음식을 나누고, 이에 제의가 시작된다.
마을민속의 현장을 오래간만에 담아본다.
제관 어르신이 내가 먼 길 왔다고 #소지 를 올려주신다.
올해엔 무사평안하려나.
어제부터 제의가 있었으나, 나는 오늘 공개행사로 치러진 본당, 송신, #허재비놀이 등을 담아 기록한다.
마을의 안녕을 바라는 전승 민속을 바라보다 보면,
그 공동체의 축원이 어디서 발원하는가를 절로 새기게 된다.
"당신의 안녕이 나의 안녕이다." 그렇게 동아리가 되어가는.
대전 제천을 오가는 거리가 꽤 되다보니 톨게이트 빠져나올 적엔 거의 눈이 감기다시피한다.
도시로 들어가는 차들은 무엇을 안고 들어온단 말인가.
너희도 완전하여라 (1) | 2023.02.21 |
---|---|
함께 한다는 게 다 정성이지 (0) | 2023.02.17 |
네 눈썹대신 오늘밤, 아빠 머리가 하얗게 세겠구나 (0) | 2023.02.04 |
순종에 대한 유감. (0) | 2023.02.02 |
나는 당신에게 불씨가, 밑불이, 장작이 될 수 있을까 (0) | 2023.01.28 |